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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SLA백서.hwp ·SLA작성지침.hwp
기업들의 정보기술(IT) 활용도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공급사와 수요기업이 IT서비스 품질 수준에 대해 상호 협약사항을 규정할 수 있는 지침인 ‘서비스수준협약(SLA)’이 마련돼 본격 보급에 들어갔다.
한국ASP산업컨소시엄(회장 김홍기)은 3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SLA 기술세미나’를 열고 IT 업계 및 수요기업이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한국형’ SLA의 보급에 본격 착수했다. 이날 소개된 SLA 작성지침은 지난해 미국 ASP산업컨소시엄이 마련한 ‘SLA 백서’를 토대로 업계·학계·법조계 등 관련 전문가들이 국내 실정에 맞게 재구성한 가이드라인이며, 네트워크·호스팅·애플리케이션·고객지원 등 4개 분야를 규정한 미국과 달리 네트워크와 애플리케이션에 한해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점이 특징이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서강대 남기찬 교수는 “국내의 경우 ASP 등 아웃소싱서비스가 막 시작되는 단계여서 수요자나 공급사가 이같은 제도를 우선적으로 도입하자는데 초점을 뒀다”면서 “향후 아웃소싱시장이 확산되고, 서비스수준이 향상되면 SLA도 지속적으로 보강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대 안재근 교수는 “SLA는 사업자 입장에서는 영업의 핵심요소로, 고객사로서는 안정적인 서비스 보장수단으로 해외에서도 점차 그 중요성이 점증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서비스수준관리(SLM) 등 SLA 그 자체로서도 시장이 성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조사기관인 IDC에 따르면 지난 99년 2억7800만달러에 그쳤던 SLM 시장은 오는 2004년께 8억4900만달러로 급증, IT 아웃소싱의 독자적인 시장영역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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