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분기 국내 PC시장은 예상과는 달리 데스크톱PC 침체에도 불구, 노트북PC, PC서버의 선전에 힘입어 15%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노트북PC분야에서는 컴팩이 LGIBM을 제치고 2위에 올라섰으며 LGIBM은 국내업체로는 유일하게 전년 동기대비 판매대수가 늘면서 다시 두자릿수 점유율로 상승했다.
시장조사기관인 IDC가 발표한 1·4분기 국내 PC시장 자료에 따르면 지난 1·4분기 국내 전체 PC시장 규모는 89만946대로 전년 동기대비 1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이 가장 많이 위축된 것은 데스크톱PC 시장으로 전년 동기대비 18% 감소한 76만5454대로 집계됐다. 그러나 노트북PC 시장은 전년 동기대비 22% 늘어난 11만211대로 나타났으며 PC서버 시장은 5% 증가한 1만5280대를 기록했다.
대수는 증가했지만 급격한 가격하락에 따라 금액면으로는 약세를 면치 못해 노트북PC 시장은 9%, PC서버 시장은 14% 가까이 줄어들었다.
업체별로는 삼성전자가 점유율을 전년 동기대비 4.2% 높아진 41.9%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굳건히 지켰으며 이어 삼보컴퓨터(17.9%) 와 LGIBM(10.1%)이 그 뒤를 따랐다.
특히 현주컴퓨터, 주연테크컴퓨터, 현대멀티캡 등 중견업체들은 조립PC업체들의 가격파괴 등으로 입지가 줄어들어 시장점유율이 전반적으로 10%이하로 축소됐다.
IDC코리아의 오현녕 선임연구원은 “당초 20% 정도의 시장감소를 예상했으나 대학가 노트북PC 할인판매와 일부 아카데미 노트북PC의 일반시장 유통 등에 따라 노트북 PC 시장이 급성장하고 일부 행망 수요가 발생, 예상보다 시장감소폭이 적었다”며 “2·4분기에는 하반기 펜티엄4 시장 활성화에 앞서 펜티엄Ⅲ PC의 소진, 밀어내기 재고소진 등에 따라 더욱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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