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은 황철주 대표이사의 지분 140만주(지분율 5.23%)를 외국계 펀드에 매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황 대표의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한 지분은 30.5%로 낮아졌으며 특수관계인을 포함하면 35.6%로 줄어들었다.
황 대표는 지난 18일과 24일 메릴린치 창구를 통해 자신의 보유 주식을 장내에서 매각했으며 그 상대방은 경영권과는 상관없는 외국계 투자회사로만 알려졌다.
김동식 주성엔지니어링 부장은 “회사가 반도체장비 제조에 주력하고 있으나 부품 및 소재 등으로 사업다각화를 추진중이며 황 대표가 주식 매각대금으로 국내외 협력사를 설립하거나 출자를 통해 회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유상증자를 하면서 황 대표의 은행 차입금이 발생, 이를 해소하기 위한 것도 이번 지분매각의 원인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다.
김 부장은 또 “당분간은 유상증자를 실시할 계획이 없으며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황 대표의 지분이 35.6% 수준으로 줄어듬에 따라 대주주의 추가적인 지분 정리는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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