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별다른 특징이 없는 가운데 종목간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가 500원 상승한 22만2500원에 장을 마쳤지만 하이닉스반도체는 110원 하락하며 4310원에 마감됐다. 코스닥시장 관련주들도 주성엔지니어링은 3.69% 하락하고 원익은 4.32% 오르는 등 등락이 엇갈렸다. 올해 신규등록된 STS반도체통신은 보합으로 마감됐다.
◇컴퓨터·SW=전주말 합작법인인 e머신즈의 나스닥퇴출 확정 소식으로 삼보컴퓨터와 KDS가 각각 4.30%, 6.81% 하락하며 낙폭이 컸다. 4월 코스닥시장 강세의 선도주인 더존디지털·로커스·이네트·모디아소프트 등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 업체들도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하고 하락했다.
◇인터넷=국내 증시의 조정 분위기로 하락국면을 벗어나지 못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전주말의 상승을 추세적으로 이어가지 못하고 2.46% 하락했다. 새롬기술과 한글과컴퓨터도 이달 중순 이후 계속 하락세를 보이며 각각 3.82%, 1.90% 내렸다. 장미디어인터렉티브, 싸이버텍홀딩스, 퓨쳐시스템 등 보안관련주들은 장중 반등을 위한 시도가 계속됐지만 약세 국면을 탈출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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