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김각중)는 25일 2001년 제1차 남북경제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그간 추진해온 ‘통일 한국을 향한 남북한 산업지도’를 다음주에 공개키로 결정했다.
남북한 산업지도는 통일 이후 지역별 특성에 맞게 산업을 배치한 것으로 남북 정상회담 이후 정부 차원의 실무접촉이 이뤄지기 시작한 작년 10월 김각중 전경련 회장이 발의했었다.
이 지도는 통일 이후 남북한 지역의 경제발전 계획수립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날 회의에는 김각중 회장을 비롯, 손병두 부회장, 린나이코리아 강성모 회장, 한국경제연구원 좌승희 원장, 한국수출입은행 이영회 행장, 유럽연합(EU) 체임버 장자크 그로하 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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