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머신즈의 나스닥시장 상장폐지가 확정됐다.
e머신즈는 25일 나스닥시장의 상장폐지 결정에 대해 이의를 신청했지만 지난 10일 열린 재심의에서 기각, 퇴출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나스닥 장외시장에 등록, 26일부터 거래가 계속될 예정이어서 기존 주주들이 매매하는 데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머신즈는 삼보컴퓨터(20.18%로 최대주주)와 KDS(19.92%)가 지난 98년 9월 PC판매를 위해 합작법인 형태로 미국에 설립한 업체다. 한때 시장점유율 3위까지 오르는 등 저가 PC로 미국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지만 최근 PC시장의 침체로 주가가 장기간 1달러를 회복하지 못해 결국 나스닥시장 퇴출이 결정됐다.
e머신즈는 지난해 3월 24일 나스닥 첫 거래 이후 14개월만에 퇴출이 결정됐으며 최대주주인 삼보컴퓨터는 최근 수익성 악화로 e머신즈를 매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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