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사고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내에 방사선기동대책반이 신설돼 6월부터 가동되며 사고가 발생했을 때 바로 신고가 가능한 수신자부담 방사선비상 전용전화를 설치하기로 했다.
과학기술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방사성동위원소 안전관리강화 세부시행계획을 확정, 24일 발표했다.
이 계획은 방사선사고시 대책, 동위원소 폐기물관리, 의료용 방사선기기의 안전관리대책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산업계, 학계, 의료계 전반에 방사성동위원소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안전관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
이 계획에는 또 방사선조사기 분실, 방사선노출 사고 등을 방지하기 위해 앞으로는 비파괴검사 작업시 반드시 전문자격을 갖춘 1인 이상이 작업에 참여토록 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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