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소장 박동조)는 오는 26일 우리별 3호의 발사 2주년을 기념해 국내외 주요지역의 촬영 영상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24일 밝혔다.
지구관측용 카메라, 우주과학 실험장비 등을 탑재하고 있는 우리별 3호는 지난 99년 5월 26일 인도의 PSLV 발사체에 의해 발사돼 지난 2년간 730㎞의 고도에서 지구궤도를 돌며 한반도와 세계의 여러 지역을 촬영해 왔다.
인공위성연구센터가 이번에 공개하는 영상은 인천 신공항 건설현장, 일본 사쿠라지마 화산분출현장 등 국내외 주요 관심지역의 영상자료 50여장이다.
인공위성연구센터는 우리별 3호 영상을 무료로 배포하기 위해 검색 홈페이지(http://satrec.kaist.ac.kr)를 별도로 제작, 영상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박동조 소장은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우리별 3호가 지난 2년간 성공적으로 운영됐다”며 “발사 2주년을 맞아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키고 교육홍보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우리별 3호 영상과 검색 홈페이지를 제작하여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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