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젠(대표 안준영 http://www.nitgen.com)은 일본법인(시큐젠재팬·대표 아키바 시케타가)의 증자에 일본 유수기업이 참여함으로써 일본시장 개척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니트젠은 시큐젠재팬 증자에 NTT 데이터, 도쿄해상화재보험, 다이아몬드캐피털, NIF벤처스 등이 1억2500만엔 규모의 자본을 출자했으며 특히 NTT그룹사 전계열에 걸친 소프트웨어 인프라를 구축하는 NTT데이터가 출자함으로써 향후 이 회사의 주된 사업영역인 모바일 솔루션 영역에서 사업전개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일본 보험업계 1위인 도쿄해상화재보험과 미쓰비시은행의 관련 투자업무 총괄인 다이아몬드캐피털, 일본 2위 벤처캐피털인 NIF벤처스 등의 출자에 따라 차후 일본 금융관련 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니트젠 안준영 사장은 “일본 유수업체의 출자에 따라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며 “향후 지문인식 기술과 NTT의 모바일분야의 결합으로 일본 정부 및 금융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큐젠재팬은 98년 3월 설립돼 일본 삿포로·에나 시청, 나고야공대를 비롯한 140여개 거래처를 보유하고 사업을 진행중이다. 이번 증자로 시큐젠재팬의 자본금은 2억6000만엔에서 3억8500만엔(약 41억원)이 됐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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