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정부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지역별로 분산돼 있던 전산시스템을 통합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관세행정 정보화 3개년 계획 가운데 1단계인 정보화 추진기반 조성사업의 핵심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전산센터 통합을 계기로 서울과 부산·대전 등 3개 지역 10개 주전산기에서 분산운영되던 EDI 통관자동화시스템이 대전 본청의 전산센터에 설치된 2대의 주전산기로 통합돼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수출통관시스템 및 수출화물시스템·관세환급시스템 등 3개 시스템과 수입통관시스템·수입화물시스템 등 2개 시스템이 한대의 주전산기로 통합운영된다.
관세청은 이번 전산시스템의 통합으로 네트워크 부하 가중을 없애고 효율적인 디스크 활용 등으로 업무처리의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센터 통합에 따른 유휴장비를 사이버교육과 EDMS 구축 등에 활용함으로써 장비 도입비 절감 및 시스템 단순화로 유지보수비용을 낮춰 향후 3년간 100억원 이상의 예산절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전산시스템 통합으로 정보경영체제 구축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성공했다”며 “명실상부한 전자관세청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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