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대표 오영교)가 유럽의 투자자본 유치를 위해 2002년 월드컵을 적극 활용한다.
KOTRA 오영교 사장은 18일 암스테르담에서 런던, 파리, 프랑크푸르트, 밀라노, 브뤼셀 및 암스테르담 무역관장이 참석한 서구 6개국 주재 주요 유럽 투자거점지역 무역관장 회의를 주재하고 올해 투자유치목표 150억달러 달성을 위한 투자유치전략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유럽 무역관장들은 “유럽인들의 축구에 대한 애정을 감안할 때, 1년간 시장정보를 제공하는 것보다도 월드컵 입장권 1장이 보다 효과적”이라며 “유럽인들의 축구에 대한 애정을 고려해 레드카펫 서비스와 월드컵을 연계해 투자유치의 기회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유럽 무역관장들은 또 “불어판 투자정보 제작, 이탈리아와의 중소기업간 합작, 네덜란드 대규모 투자사절단 방한 추진(10월) 등 지역특성에 따른 차별화 접근방법으로 투자 유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보고했다.
오영교 사장은 “레드카펫(VIP대우) 서비스, 잠재투자가별 끈질긴 맞춤형 서비스, 지역특성에 따른 차별화된 투자유치활동, 진행중인 프로젝트 조기성약유도 등으로 대통령 유럽순방시 공약한 투자유치 목표 150억달러 달성을 위해 올해 70억달러 투자유치에 역량을 집중하고 투자거점 무역관별 투자유치목표제 도입을 통해 투자유치 실적을 철저히 관리하는 등 투자유치에 총력을 경주하자”며 참석 무역관장들을 독려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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