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미르, 지문인식기기 330만달러 수출 개가

 드림미르(대표 최승현 http://www.dreammirh.com)가 미국에 생체인식기기를 대량으로 수출한다.

 드림미르는 최근 미국 이로니아시 소재 델틴USA사와 앞으로 1년간 지문인식근태관리기·지문인식마우스·지문인식도어락 등 3종 335만달러(약 43억원)어치를 수출하기로 계약했다고 16일 밝혔다.

 제품별 수출규모는 지문인식근태관리기 70만달러, 지문인식마우스 65만달러, 지문인식도어락 200만달러 등이다.

 드림미르는 우선 오는 7월까지 85만달러 상당의 제품을 수출할 예정이다.

 델틴USA는 이번에 드림미르 제품을 미국 일리노이주·조지아주·뉴욕주 등 동부 12개 주에 독점 공급한다.

 드림미르측은 “지난해 11월부터 델틴USA측과 60만달러 규모의 수출 협상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협상과정에서 미 동부지역 제품독점공급권을 주는 조건으로 공급 규모를 330만달러 규모로 늘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델틴USA는 IT유통 및 컨설팅 전문 회사로 드림미르의 제품을 미국내 홈쇼핑케이블서비스업체인 홈쇼핑네트워크사, 건축회사 및 세탁소체인망 등에 일괄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지난 99년 300만달러, 지난해 500만달러 규모의 지문인식관련 기기를 한국에서 각각 수입해 공급한 회사로 알려져 있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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