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비즈솔루션업체인 파이언소프트(대표 이상성 http://www.pionsoft.com)가 e삼성차이나와 함께 중국시장에 공동 진출했다.
15일 파이언소프트와 e삼성차이나는 중국 화난지역 선전에 양사 합작법인 e샘피온(eSAMPION Co., Ltd)을 설립, 본격적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e샘피온의 지분은 e삼성차이나가 60%, 파이언소프트가 40%를 확보하고 있으며 최고경영자(CEO)는 파이언소프트 해외사업본부장 출신의 김흥수씨가 맡는다. 김흥수 대표는 중국·홍콩·대만에서만 10여년이 넘게 삼성의 정보통신(IT) 산업을 담당한 중화권 전문가이다.
e샘피온의 한 관계자는 우선 중국 현지화 작업을 완료한 파이언소프트의 웹 포털 제작 솔루션 ‘웹호스팅빌더’와 쇼핑몰 구축 솔루션 ‘원스톱사이트빌더’로 집중적인 시장 공략을 진행, 안정된 매출기반을 확보하기도 했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중국업체를 대상으로 버티컬 B2B 시스템통합(SI) 사업과 애플리케이션서비스제공(ASP) 사업을 통해 점차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상성 파이언소프트 사장은 “e샘피온은 말뿐인 중국 진출이 아닌 실제 이익을 낼 수 있는 합작 법인”이라며 “실속있는 해외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법인 설립 후 안정화가 될 때까지 노출도 자제했다”며 중국 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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