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컴 코리아展, 加업체 대거 참가 눈길

 지난 12일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린 ‘엑스포컴 코리아 2001 전시회’에는 특히 캐나다 정보통신업체들이 대거 참가, 눈길을 끌었다.

 엑스포컴 코리아에 참가한 캐나다 업체는 대부분 무선통신 및 무선인터넷 관련 기업으로 캐나다 무선통신기술 수준 및 대중화 정도를 가늠케 했다.

 무선통신 솔루션 전문업체인 Zi(http://www.zicorp.com)는 무선통신 단말기 성능 향상을 위한 지능형 인터페이스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업체가 보유한 주요 언어 기술인 이지 텍스트(eZiText)는 단문서비스·e메일·전자상거래·웹브라우징을 모두 지원한다. 그밖에 블루투스·음성데이터통합(VoIP) 및 MMI 등의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웨이브샛텔레콤(http://www.wavesat.com)은 이동전화 기지국·위성통신에 사용하는 무선통신 모듈을 전문으로 생산한다. 웨이브샛은 고출력 앰플리파이어 모듈과 광대역 무선망을 위한 직교주파수영역멀티플렉싱(OFDM) 모듈을 출품했다. 이 업체는 최근 국내 신영텔레콤과 공동으로 5㎓ 대 OFDM 방식 무선랜 기술을 발표하기도 했다.

 초고속인터넷 장비업체인 이콘네트워크(http://www.eicon.com)는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 장비·종합정보통신망(ISDN) 장비·미디어 게이트웨이·가상사설망(VPN) 및 원거리통신망(WAN) 응용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무선인터넷 플랫폼업체인 724솔루션즈(http://www.724.com)은 무선망·인터넷 및 보안 기술을 이용, 다양한 무선 단말기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선보였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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