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씨앤씨(대표 탁기호 http://www.newcc.co.kr)는 지난 96년 2월 설립한 네트워크통합 솔루션 전문업체다.
창립당시 단 4명의 직원으로 출발했으나 현재 직원 160명으로 원격지접속서버(RAS)를 비롯한 인터넷 액세스 분야에서 70%의 국내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초고속인터넷 솔루션에서 인터넷 텔레포니 솔루션, 무선 데이터통신 서비스, 홈네트워킹과 퍼스널 네트워킹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지난해 41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주력제품은 초고속인터넷망 구축을 위한 전송망시스템인 ‘브로드밴드 서비스 플랫폼’. 이 제품은 초고속 서비스 사업자가 사용자 인증에서 데이터 전송 및 과금에 이르기까지 서비스가 유지되는 전과정을 관리할 수 있다. 또 주문형비디오(VOD)와 라이브 스트리밍 미디어, 애플리케이션서비스제공(ASP) 등과 같은 부가가치 서비스를 보다 쉽게 설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뉴씨앤씨가 자체 개발한 VoIP 가입자단말장치(CPE:Customer Premise Equipment)와 접목돼 다양한 부가솔루션도 제공한다.
최근에는 한국통신 등 대형 통신사업자외에 코스닥증권시장의 DB서버 및 데이터백업시스템 구축 사업권을 수주하는 등 고객다양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와함께 올해중 사이버아파트 솔루션을 주력제품으로 미국·중국·동남아 등지에 진출할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직원복지에서 모범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8월 임원을 제외한 전직원에게 액면가로 우리사주를 배정했다. 직원에게 배분하는 주식은 공모가로 배정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 회사는 액면가로 배정, 직원들의 사기를 높여주기도 했다.
탁기호 사장은 “영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올해 네트워크 통합 솔루션업계의 최강자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동기부여를 위해 앞으로도 회사의 성장을 통한 이윤은 직원에게 골고루 배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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