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무선네트워크 사업에 뛰어든 시스윌(대표 김연수 http//www.syswill.com)은 무선 교육망 구축분야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 회사는 컴퓨터통신통합(CTI)업체로 출발했으나 향후 네트워크 및 지능망 구축사업에 나서 네트워크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시스윌은 보안이 중시되는 통신회사와 금융권의 시스템 구축사업과 콜센터 구축사업에 노하우를 갖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무선 네크워크 구축사업에서도 좋은 성과를 얻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시스윌은 우선 대학교 학내망 구축사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민관 관련장비 입찰에도 활발하게 참여하는 모습이다.
이를 위해 시스윌은 올해 안에 학생과 교직원이 교내 어디에서나 강의를 받고 일할 수 있는 무선네트워크 구축 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또 높은 대역폭을 갖춘 무선랜이 다양한 부가통신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 부가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무선랜 구축 영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시스윌은 지난달 말 춘천시청 여성복지회관 무선랜 및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 반경 100m에서 189명이 동시에 접속할 수 있는 설비를 구축함으로써 관련분야에 얼굴을 내밀었다.
이 회사는 올해 학내 무선 인프라 구축사업은 물론 인트라넷 방송국 백본망 구축사업을 펼쳐 사업 원년인 올해 10억원대 매출을 거둘 계획이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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