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마스터클래스가 오픈한 음악 사이트인 레슨피아노닷컴을 통해 교습을 받고 있는 모습.
초슬림 휴대형 디지털 피아노와 소프트웨어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교습을 병행할 수 있는 음악 사이트가 등장했다.
마스터클래스(대표 강효경)는 11일 디지털 피아노 ‘PPR’와 웹 사이트 레슨피아노닷컴(http://www.lessonpiano.com)을 통해 음악교육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PPR는 피아노가 없던 시절, 사용했던 종이 건반을 모델로 한 60키의 디지털 키보드로 종이처럼 둘둘 말 수 있어 휴대가 간편하며 컴퓨터와 쉽게 연결할 수 있다. 또 PPR 소프트웨어인 ‘레슨피아노’는 인터넷 솔루션업체인 모헨즈가 개발한 제품으로 비디오와 오디오 솔루션을 기반으로 음악과 악보, 악보 플레이어, 동영상과 연동해 원격으로 음악 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레슨피아노닷컴 사이트는 동영상·애니메이션·게임 등 다양한 형식으로 풍부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획일적인 학원 교육과 달리 처음 음악 교육을 접하는 사람들이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마스터클래스는 이 서비스를 지난 4월 초부터 경복·서교초등학교 등 2개 학교에서 이미 시범적으로 제공했으며 조만간 세종문화회관에 개설되는 ‘세종유아음악지도자 과정’에서 음악 교구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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