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가 연구중심 대학기반 조성 및 우수 대학원생 유치를 위해 다양한 대학원 지원사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대는 지난해부터 관련 학문분야 대학원생 5명 이상이 스터디그룹이나 저널클럽 등의 연구회를 구성하고 지도교수를 선정, 월 1회 이상 토론회 및 윤독회와 같은 활동을 할 경우, 연간 20만∼40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있다.
경북대는 또 지난달부터 대학원생들이 해외에서 개최되는 학술대회에서 주 저자 또는 공동 저자로 논문을 발표하거나 교수의 학술대회 참가에 동행하는 경우(예체능계는 발표·전시·연주 포함), 참석경비(20만∼50만원)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학회에 참가하는 박사과정 재학생(수료 후 등록생 포함)들에게도 여행경비를 지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 외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연구보조인력사업을 통해서도 현재 157명의 대학원생이 월 25만원씩 지원받고 있다.
인문대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 재학생인 이원동씨(31·현대문학 전공)는 “대학원생들에 대한 활동비 지원으로 학업을 계속하는 데 적지않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대 조상규 연구부실장은 “BK 21사업 등 혜택을 받기 힘든 기초학문 분야의 연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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