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폭이 컸던 대형주 및 외국인·기관 선호주가 조정을 보이면서 상승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개별 우량주에 대한 관심이 부각되고 있다.
증권가에는 최근 지수상승을 이끌었던 대형 우량주들이 매물대에 진입하고 미국 경기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흔들리며 주식시장이 조정기에 들어섰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이에 대해 삼성증권은 10일 그동안 상승에서 소외된 개별 우량주들이 시장 평균 주가상승률과의 차이를 메우기 위한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종목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3월 30일부터 지난 10일까지의 기간동안 거래소시장의 평균 주가상승률인 10.6%보다 낮은 주가상승률을 보인 개별 우량종목으로 삼성전자(8.2%), 한국통신공사(5.9%), 에스원(5.0%), 대덕전자(0.9%), 풍산(0.0%), 삼성중공업(-11.7%) 등을 거론했다.표참조
코스닥시장의 휴맥스(14.7%), 에이스테크놀로지(13.5%), 한통프리텔(12.5), 비트컴퓨터(11.5%), 동진쎄미켐(9.9%), 다산인터네트(-4.9%) 등도 주가상승률이 코스닥시장 평균 주가상승률인 16.3%보다 낮아 관심이 부각되고 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한국통신은 올해 예상매출액 증가율과 영업이익 증가율이 각각 7.2%, 58.5% 증가하는 등 실적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주가상승률은 5.9%에 불과해 추가 거래소 평균 주가상승률의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이윤경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지수조정이 예상되는 현 시점에서 업종대표주를 추가 매수하기보다는 상승폭이 작은 개별우량주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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