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대덕전자·코리아써키트·페타시스 등의 인쇄회로기판(PCB)업체들의 주가상승률이 시장평균 상승률에 비해 크게 떨어지고 있다는 점을 들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8일 지적했다.
대우증권이 지난달 4일부터 이달 4일까지 한 달간 이들 종목의 주가상승률을 조사한 결과 대덕전자 8.2%, 코리아써키트 7.9%, 페타시스 12.1% 등으로 종합주가지수 18.6%, 코스닥지수 25.6% 상승보다 크게 낮았다.
대덕전자의 경우 환율상승 수혜 등으로 지난 1·4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5% 증가한 9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상승률은 거래소시장의 종합주가지수 평균상승률보다 10%포인트 이상 낮았다.
코스닥등록업체인 페타시스의 주가상승률도 코스닥시장 평균 주가상승률보다 크게 낮았는데 지난 1·4분기 경상이익이 지난해 전체의 42%에 달하는 248억원에 이르는 등 실적이 대폭 향상된 것으로 추정됐다.
배승철 대우증권 연구원은 “전자부품업종 중 대덕전자·코리아써키트·페타시스 등은 지난 1개월 동안의 주가상승률이 시장 평균보다 낮지만 실적은 향상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들 종목은 시장의 전반적인 상승시 다른 종목보다 더 상승할 것으로 전망돼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말했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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