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e커머스 부문 성장잠재력이 그다지 높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7일 로이터통신은 시장조사·컨설팅 업체인 메타(META) 그룹의 발표를 인용, 전세계 47개국을 대상으로 한 e커머스 부문 성장잠재력 조사에서 북미와 북유럽 국가들이 앞서 있다고 보도했다. 우리나라는 10위권 밖에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메타그룹은 문맹률, 컴퓨터 보급률, 인터넷 사용률을 비롯해 삶의 질, 소매부문 구매력, 해외자본 수용 정도 등을 근거로 e커머스 성장잠재력을 평가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핀란드·아이슬랜드·캐나다·네덜란드 등이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국가에 이어 스웨덴·호주·덴마크·아일랜드·뉴질랜드 등의 성장잠재력이 높게 조사됐다. 우리나라는 말레이시아와 더불어 아시아 지역에서 주목받을 만한 나라로 분석됐으나 조사대상 47개국 가운데 10위안에 들지 못했다.
메타그룹은 우리나라와 말레이시아 등의 예를 들어 “아시아 지역에서는 e커머스 부문 전망이 밝은 편”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스페인·포르투갈·그리스 등 남유럽 국가와 브라질을 제외한 베네수엘라·아르헨티나·콜롬비아 등 남미국가들 역시 가난과 인프라 부족 등으로 e커머스 성장 잠재력이 낮게 평가됐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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