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대형 전문 분야가 주류를 이루던 e메일 광고 상품이 제과점·캐주얼 등 소규모 중소업체 등 생활 전분야로 확대되면서 빠르게 대중화되고 있다.
이는 중소업체들이 e메일 광고를 통해 상품이나 서비스를 홍보해 탁월한 영업 성과를 보임으로써 이들 업체들이 상품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e메일 광고를 활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기존 광고 시장은 대기업이 광고주의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e메일 광고가 등장한 후 중소업체나 점포를 운영하는 개인들까지도 대기업과 동등한 입장에서 광고주가 됨으로써 광고 시장의 폭을 더욱 넓혀가고 있다.
광고 시장의 이 같은 변화는 e메일 광고 전문회사들이 견인차역을 맡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아이마스의 자회사로 설립된 메크로폴리스(대표 김민영)의 경우 최근 자체 회원을 대상으로 타깃DB를 추출, 모 의류업체의 신규 의류를 광고해줬으며 오프라인에서 비데 개인사업을 하는 B씨의 이벤트 e메일 행사를 지원하는 등 이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올해부터 e메일 광고를 시작한 MBC무빙잉글리쉬의 경우 타깃메일을 약 1만통 발송해 평소보다 3배 이상의 홈페이지 방문자를 유도하는 데 큰 효과를 얻었다. 이 회사는 또 개봉자수 5600명의 무료CD 신청자 명단을 확보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회원 가입을 유도할 수 있는 중요한 고객DB를 확보하기도 하는 등 광고 대상의 좋은 영업 성과를 낳고 있다.
전문가들은 e메일 광고는 성역 없이 일반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미디어매체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향후 광고 시장의 판도를 바꿀 촉매제로 떠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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