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대표 이형도 http://www.sem.samsung.co.kr)는 지난 4일 10번째 해외생산법인인 헝가리 공장 준공식을 갖고 동유럽 시장진출의 발판을 다졌다.
삼성전기는 헝가리가 삼성전자·소니·알프스·필립스·지멘스 등 굴지의 대기업이 진출해 있어 동유럽 시장공략을 위한 최상의 조건을 지닌 곳이라고 판단하는 한편, 2003년 헝가리의 유럽연합(EU) 가입 이후 유럽지역 수출의 근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삼성전기 헝가리 공장은 TV 및 PC 모니터용 편향코일(DY)·고압변성기(FBT)를 중심으로 고주파변조기(TUNER)·적층세라믹칩콘덴서(MLCC) 등을 생산해 올해 26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2004년에는 2억달러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헝가리 공장은 부다페스트에 인접해 인력수급 및 산업용수·전력공급이 용이한 시게첸미클로스 공단에 총 2000만달러를 투자해 건립됐으며 연건평 4200평에 이른다.
이날 준공식에는 삼성전기 이형도 부회장을 비롯해 이세운 헝가리 법인장과 서대원 주헝가리 대사, 헝가리측에서는 마톨치 조르지 경제장관과 쉬쿨테티 빌레메시 투자청장, 포도르 안탈니 시게첸미클로스 시장 등이 참여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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