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외국계 인쇄회로기판(PCB)업체인 울트라텍(대표 알렉스김)이 PCB용 원판사업에 참여한다.
울트라텍은 현재 미국 PCB 원판업체인 CCMP와 원판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현재 CCMP 측과 생산할 원판 종류 및 투자 규모를 협의 중”이라면서 “휴대폰·반도체 패키지 등 첨단 PCB에 적용되는 원판을 생산, 동남아·미주 지역에 수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울트라텍은 이탈리아 PCB 생산장비업체인 프로리텍·세달·아이카보 등 3사 공동으로 출자, 전북 완주군 전주과학산업단지에 입주한 회사로 당초 PCB 및 생산장비를 생산하려던 계획을 수정, PCB용 원판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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