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전략
바이오시스(대표 김범룡 http://www.biosys.co.kr)는 국내시장의 안정된 판매망을 바탕으로 해외에서도 제품홍보에 중점을 두고 계속해서 시장 증대와 함께 회사 인지도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외시장 진출에서는 자체적으로 구축한 독점 대리점망을 메디슨의 해외대리점과 연계해 동남아를 비롯, 남미, 유럽 등 대륙별로 블록화해 해외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진출 방법의 일환으로 세계적 생체신호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맺어 공격적인 전방위 영업을 실시하며 이를 통해 국산 의료기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린다는 것이다.
이미 중남미의 경우 전략적 제휴 기업을 통해 현지 시장에 진출해 개척중에 있으며 특히 태아감시 장치의 경우 제품의 고기능화, 고성능화에 중점을 두고 개발, 독일 등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어 이 제품를 집중 부각하기로 했다.
98년 ISO9002와 EN46001의 인증 획득을 적극 홍보하고 지난해 FDA 승인을 계기로 미주 시장에 새로운 판매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바이오시스는 세계 의료기기 시장 중 15%를 차지하는 생체신호 계측기 시장에서 선두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국내 생체신호 의료기 시장에도 적극 진출, 내수 시장기반을 확고하게 다지기로 했다.
특히 환자감시장치, 국내유일의 태아감시장치, 국내 최초로 개발한 12채널 심전계와 24시간 심전계 등의 내수 기반을 다지는 한편 국내 생체신호관련 의료기기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제품소개
바이오시스는 메디슨 생체신호 사업부와 세인전자가 합작해 생체의료기 분야의 세계적 메이커를 만들고자 97년 설립한 생체신호기 전문회사다.
현재 환자감시기, 태아감시기, 심전계, 홀터 심전계, 폐기능 측정기 등 생체 신호와 관련한 의료기기를 전문적으로 개발, 제조·공급하고 있으며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상품 개발과 품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차세대 기술인 통신과의 접목을 통해 인간의 생체 신호에 대한 통합적인 임상정보를 제공하고자 생체 신호에 대한 임상 데이터베이스의 구축과 고급 의료기기의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개발된 12채널 심전계인 ‘AFO-400’도 국내 내과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신제품 개발 및 연구 방면에서도 현재 연세대학교와 고기능 환자감시장치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청 기술혁신 과제인 SpCO2 측정기기 개발 외에도 고기능 태아감시장치, 고기능 태아심음측정기, 다기능 생체신호 ASIC 개발 등 정부관련 또는 연구기관 등과 협동으로 여러 과제를 수행, 신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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