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인터넷을 즐기는 국가로 조사됐다.
인터넷 뉴스 서비스 ‘뉴스바이트’는 미국 인터넷 통계업체 닐슨/넷레이팅스(Nielsen/NetRatings)가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발표한 ‘세계 인터넷 접속 보고서’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영국·캐나다·홍콩 등 21개국 인터넷 사용자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토대로 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 21개국의 가정에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사람은 3억7900만명에 달하며 이중 3분의 2인 2억1100명이 규칙적으로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웹사이트 방문 빈도수에서는 한국이 인터넷 사용자 1명당 월평균 2164페이지를 조회해 조사 대상국에서 가장 조회 빈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홍콩은 1123페이지, 캐나다 755페이지, 미국은 678페이지, 오스트레일리아 512페이지, 영국은 479페이지 등이었다.
우리나라의 인터넷 이용률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과 관련해 닐슨/넷레이팅스의 분석가 로라 허프리치는 “정부의 인터넷 장려와 저렴한 고속인터넷 회선 이용료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각 웹사이트에서 머무는 시간은 오스트레일리아가 1인당 평균 54초로 가장 긴 것으로 조사됐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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