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터넷 식료잡화 배달점인 웹밴이 새로운 CEO로 로버트 스완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선임했다.
스완 CEO의 등용은 자금부족 등으로 생존의 위기에 봉착한 웹밴의 사업내용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스완 CEO는 이달 초 사임한 조지 샤힌의 뒤를 이어 웹밴의 방향타를 담당하게 된다.
신임 스완 CEO는 “호시절은 갔다”고 전제하고 “기업체질을 전면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선포했다. 또 감원과 지사폐쇄 등을 통한 수익위주 경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말을 뒷받침하듯 웹밴은 회사 전체인력의 4분의 1인 885명을 감원하고 애틀랜타 지사를 폐쇄했다.
이와 함께 스완 CEO는 새로운 투자자를 받아들이기 위해 회사를 손익분기점에 오르게 하는 경영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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