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대의 급반등을 보였지만 국내 반도체주들은 전반적으로 약세였다. 시가총액 비중이 높은 삼성전자·하이닉스반도체가 프로그램 매물에 시달리며 약세를 보였고 주성엔지니어링·미래산업·아토·이오테크닉스 등 반도체 관련주들도 내림세를 나타냈다. 원익은 업종 전반의 약세 분위기에도 7.55% 주가가 상승, 눈길을 끌었다.
◇부품·소재=대덕전자·삼성전기·삼성SDI 등이 소폭 상승한 반면 삼화콘덴서·삼영전자·KEC·코리아써키드 등은 소폭 하락해 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기는 올 1·4분기 잠정실적 발표와 2·4분기 실적도 밝지 않다는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에도 불구하고 연이틀의 하락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인터넷=전반적인 시장의 약세로 대부분 종목 하락하며 전강후약세장을 연출했다. 닷컴3인방 중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새롬기술이 각각 3.88%, 3.53% 하락했으며 한글과컴퓨터도 장 마감 30분 정도를 남겨두고 하락세로 반전했다. CIH바이러스로 주가 상승이 점쳐졌던 장미디어인터렉티브, 싸이버텍홀딩스, 퓨쳐시스템 등 보안 관련주들도 바이러스에 대한 피해가 예상보다 적다는 소식으로 모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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