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도시가스 판매업체인 삼천리(대표 조승수 http://www.samchully.co.kr)가 늦어도 오는 5월 말까지 통합구매시스템 구축을 완료, 하반기부터 전사적 차원의 e비즈니스체제 본격가동에 들어간다.
삼천리는 경영지원·재무·안전관리·빌링 등 4개 단위업무의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는 ‘삼천리 통합정보시스템’ 프로젝트를 5월 말까지 완료하고 6월 1일부터 통합정보시스템을 활용하는 인터넷콜센터, 지리정보서비스(GIS) 등의 웹기반 고객 서비스를 다양화하는 한편 OLAP 툴을 도입,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 구축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그동안 신규사업쪽으로만 초점을 맞춰왔던 e비즈니스 전략을 기존 사업과 연계방안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선회할 계획이다. 삼천리는 이를 위해 이미 4월 초 e비즈니스 TFT팀을 경영정보팀으로 흡수하고 △내부역량 강화를 통한 기존 사업의 e트랜스퍼메이션화 △BPR측면을 고려한 e비즈니스 접근 △약 140만 고객 회원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도시가스 관련 인터넷 벤처에 대한 투자 등 4가지를 e비즈니스 추진 원칙으로 정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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