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컴퓨터(대표 김대성 http://www.hyunju.com)는 데스크톱PC 판매대수 기준으로 시장점유율이 9.4%에 달하는 국내 시장점유율 3위의 컴퓨터 조립생산업체다.
주력제품은 데스크톱PC로 매출비중이 96.5%에 달한다. 지난해부터 노트북PC 사업에도 역점을 두고 있으나 아직까지 매출비중(3.4%)은 크지 않다.
내수의존도가 높아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4%에 불과하지만, 최근 브랜드 통합작업과 각종 세계전시회 참가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해외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제품의 판매는 특별계약관계에 있는 700여개 대리점을 이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홈쇼핑 등을 통한 판매비중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또한 시장점유율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삼보컴퓨터가 메인모드 등 주요 부품을 자체 생산하는 데 비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조달하는 한계를 갖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PC시장의 불황으로 실적은 다소 악화되고 있다.
6월말 결산법인인 이 회사의 지난 회계연도(1999년 7월∼2000년 6월)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2.7%증가한 3325억7000만원, 당기순이익은 188% 늘어난 27억6000만원을 기록했지만, 올해 예상 매출액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5%와 12.4%가 감소한 3275억원과 24억원에 달할 것으로 주간사인 현대증권은 추정했다.
중저가 제품보급에 주력하고 있어 타사제품에 비해 가격경쟁력을 갖고 있지만, 주력제품인 데스크톱PC가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점이 성장성을 불투명하게 하는 요소로 꼽힌다.
또 대기업의 시장지배력 강화나 국민PC사업자에서 중도 탈락한 것도 시장점유율 제고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공모주식수는 460만주, 청약일은 25일과 26일 이틀간이며 다음달중 코스닥시장에 등록할 예정이다. 공모자금 41억4000만원 중 39억5000만원은 신사옥 준공과 기계설비 확충에 사용할 계획이다. 공모후 지분은 대표이사 외 특수관계인이 28.1%, 우호 지분인 백선우 17.4%, 광통신 3.3% 등으로 구성돼 있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
|김대성 대표 인터뷰|
-회사의 강점은.
▲창사 10년 만에 시장점유율이 9.4%에 이르러 업계 순위 3위에 오르는 등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는 회사다. 유통망도 확고해서 업계 최고 수준인 700여개의 오프라인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또 100% 현금결제시스템을 통해 업계 평균을 밑도는 부채비율과 금융비용 부담률 등 안정적인 재무구조도 향후 성장성에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향후 계획은.
▲올해 10월경 신사옥 착공으로 조립라인 시스템을 통합하고 전산시설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말까지는 시장흐름에 발맞춰 포스트PC를 개발하고 내년에는 노트북PC 생산 라인을 구축해 자체 생산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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