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인식기능을 갖춘 대화형 키오스크가 등장할 전망이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키오스크업체들이 사용자의 육성질문을 바로 인식,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음성인식 인터페이스로 제어되는 키오스크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음성인식 키오스크는 화면상의 메뉴바를 일일이 누르는 기존 키오스크 제품에 비해 조작편의성과 대응속도면에서 월등해 앞으로 키오스크 시장의 주력제품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지한정보통신(대표 이성호 http://www.bigcall.com)은 오는 7월부터 자사 키오스크 제품군에 음성인식 대화기능을 기본탑재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우선 하반기에 서울시와 안산시에 납품할 안내용 키오스크 500여대에 고성능 마이크와 음성인식 소프트웨어를 장착하는 한편 백화점과 은행, 병원용으로 주문설계된 키오스크에도 음성모듈 탑재작업을 진행중이다.
음성인식 전문업체인 SL2(대표 전화성 http://www.slworld.co.kr)는 키오스크 화면에 사람 얼굴모양의 아바타를 띄우고 손님과 대화를 나누는 혁신적인 개념의 음성인식 키오스크를 개발해 다음달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키오스크는 표정과 입모양이 수시로 바뀌는 아바타를 매개체로 마치 사람과 대화하는 듯한 느낌을 제공하므로 본격 양산에 들어갈 경우 백화점, 대형쇼핑몰 층마다 배치된 안내원 기능을 상당부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음성인식 전문업체인 보이스웨어(대표 백종관 http://www.voiceware.co.kr)는 한국산업공학을 비롯한 3개 키오스크 전문업체와 함께 음성인식 키오스크를 개발해 오는 7월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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