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유머>

1. 스트레스 해소

이 부장:그 자리에서 소리지르며 푼다.

박 대리:회사 옥상이나 휴게실에서 자판기 쥐어 박으며 푼다.

새내기:퇴근후 집앞 쓰레기통 발로 차며 푼다.

2. 휴식시간

이 부장:휴식시간? 따로 엄따….

박 대리:휴식시간! 늘리려고 노력중이다.

새내기:그딴거 잊은 지 오래다.

3. 업무가 밀렸을 때

이 부장:그럴리가 없지만 밀리면 여러사람에게 나누어 시킨다.

박 대리:쉬운 것만 하고 어려운 건 밑사람에게 시킨다.

새내기:항상 밀려 있기에 원래 그런 줄 안다.

4. 컴퓨터게임

이 부장:카드놀이, 지뢰찾기, 하트, 이런거밖에 모른다.

박 대리:게임용 씨디 사서 피파99, 트리플99, 이런 거 한다.

새내기:역쉬 신세대답게 배틀넷 아니면 시시하다.

whfek(나우콤)

<잘못 걸려온 전화>

집에서 TV를 보구 있었는데 전화가 울리는 거다. 그래서 받았더니 다른 사람 이름을 대며 바꿔 달라기에, “그런 사람 없는데요, 몇번에 거셨어요?”라고 했더니 황당한 대답 한마디.

“아, 네…, 한번에요.”

lunart(나우콤)

<지하철에서 생긴 일>

작년에 있었던 일이다. 지방에 있던 친구가 서울에 재수하러 온다기에 나는 서울역으로 마중을 나갔다. 그리고 그 친구에게 서울구경을 시켜주기 위해 우선 지하철을 탔다. 한참 둘이 떠들고 있는데, 그때 지팡이를 들고 더듬더듬 바닥을 짚으며 한 할머니가 불편한 듯 몸을 이끌며 구걸하고 있었다. 물론 한손엔 돈바구니를 내밀며. 그때 순진하고, 착하고, 예의바르고, 아무것도 모르는 제 친구의 반응은 정말 모든 사람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옆에 서있는 난 정말 쪽팔려 죽는 줄 알았다.

그 친구는 용감하게 일어나서 조심스럽게 그 할머니에게 다가갔다. 그리곤 할머니의 손을 잡고 끌고 와서는 내 옆자리를 가리키면서, 이렇게 말했다.

“할머니, 여기 앉으세요!!”

80violet(나우콤)

<영화 ‘친구’의 여파>

영화 ‘친구’를 본 사람들의 변화.

친구와 함께 간 식당에서 스프가 나와 “야! 후추 좀.”이라고 하면 “씨바, 내가 니 시다바리가?”라며 눈을 부라리고 친구의 어깨를 잡는다.

그럼 이에 질세라 돌아가는 한마디. “새끼, 죽고 싶나?”

로피탈(나우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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