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 및 인증 전문 소프트포럼(대표 안창준 http://www.softforum.com)이 시티뱅크에 암호화솔루션 구축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소프트포럼측이 시티뱅크에 구축한 솔루션은 암호·공개키기반구조(PKI)·싱글사인온(SSO) 등이다. 소프트포럼은 또 이번에 전체 프로젝트 컨설팅에 이어 네트워크·시스템 통합작업을 완료함으로써 시티뱅크의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가능케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관행적으로 세계 각국 지사에 본사 표준 솔루션으로 구축해온 시티뱅크가 현지 솔루션을 도입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소프트포럼의 한 관계자는 “올해 초 실시한 시티은행 내부규정에 의한 보안성 테스트에서 1차로 통과하는 등 보안력을 인증받았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시티뱅크의 전산자회사인 이시티와 공동으로 싱가포르·미국에 위치한 서버와의 통합작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소프트포럼은 지난해 6월 시티뱅크와 인터넷뱅킹 보안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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