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택은행 합병을 위한 본계약 협상이 11일 저녁 극적으로 타결됐다. 국민·주택은행 합병추진위원회 최범수 간사는 이날 김상훈 국민은행장과 김정태 주택은행장의 직접 협상을 통해 합병비율 등 주요 쟁점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두 은행장은 합병비율을 주택과 국민이 1대1.688로 하기로 했으며, 신규법인 설립을 통해 합병작업을 마무리짓기로 했다.
그러나 합병절차 진행과정에서 두 은행간의 중대한 제도적 제약이 있을 경우, 신설 합병을 포기하는 대신 국민은행을 존속법인으로 합병하기로 단서를 달았다.
합추위는 이날 오후 김상훈 국민은행장과 김정태 주택은행장, 합추위원인 국민은행 김유환 상무, 주택은행 김영일부행장 및 최범수 간사위원 등 5명이 모여 이같은 합병안을 최종 타결하고 김병주 합추위원장의 추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성호기자 shyu@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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