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전략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광산업 육성의 중추기관인 한국광기술원(KOPTI·원장 최상삼)이 12일 개원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가는 등 광산업 육성체제 구축이 본격화되고 있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첨단과학산업단지내 남부대 임시사무실에서 장재식 산업자원부 장관과 고재유 시장을 비롯, 지역 출신 국회의원, 광산업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OPTI 개원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개원식을 갖는 KOPTI는 광제품 기술과 시험생산장비 지원, 계측·인증업무, 창업보육, 경영지도 등 종합적인 서비스와 시설 인프라 제공을 통해 광산업을 선진국 수준으로 발전시키는 핵심적인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또 광산업 육성전략과 산학연 협력체제를 가동, 광산업 상품개발에서부터 판매까지 총괄 지원해 광주지역 광산업 육성과 집적화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KOPTI는 지난해 출범한 광산업진흥회를 비롯, 올해내 설치될 예정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광주분원, 광주과학기술원부설 광기술연구소 등과 함께 상호보완적인 연계체제을 구축해 광산업 연구개발(R&D)을 촉진시키고 경쟁력을 확보하는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KOPTI는 오는 6월 첨단산업단지 내 1만여평의 부지에 40억4700만원을 들여 건물건립 공사에 들어가고 오는 2003년까지 국비 1120억원, 시비 321억원,·민자 314억원 등 모두 1755억원을 투입해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소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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