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뉴스, 시티넷과 합병

[사진]타운뉴스 유석호(오른쪽) 사장과 시티넷 윤준호 사장이 11일 합병계약을 맺고 악수를 하고 있다.

지역정보 포털사이트 타운뉴스(대표 유석호 http://www.townews.com)와 도시정보 포털사이트 시티넷(대표 윤준호 http://www.citynet.co.kr)이 11일 합병을 선언했다.

이번 합병에 따라 양사는 통합법인의 이름은 ‘타운앤시티(가칭)’로 정했고 대표 사이트는 ‘http://www.townncity.net’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또한 통합법인은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하되 광고 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 부문은 유석호 사장이, 지역정보 관련 신규사업 및 네트워크 부문은 윤준호 사장이 각각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합병 비율은 타운뉴스가 액면가 500원 기준, 씨티넷이 1000원 기준의 일대일이며 양사의 1주당 평가액은 2000원으로 결정됐다. 합병을 위한 임시주총은 4월 18일 이전에 개최할 예정이다.

양사의 합병이전 자본금은 타운뉴스가 42억5000만원, 시티넷이 43억원이다.

양사는 이번 합병을 계기로 그동안 서울 지역에 국한되던 카드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팝쇼 솔루션 및 배너광고 수익, 여행상품 개발을 통해 수익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한 그동안 타운뉴스가 구축해온 업소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지역 기반의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마켓플레이스 구축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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