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터넷 이용률이 세계 몇 위라는 내용이 뉴스 거리가 되지 않을 만큼 인터넷은 현재 우리 생활에 깊이 자리잡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 이용 인구도 급증해 인터넷으로 한두 번 쇼핑해 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다.
그러나 처음 이용하는 사람이나 이용에 익숙지 않은 사람들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없다는 점 때문에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같은 막연한 불안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알아두면 좋을 몇 가지 사항을 소개한다.
우선 돈만 받고 사라지는 유령쇼핑몰은 아닌지 쇼핑몰 하단에 사업장 주소나 연락처, 운영하는 곳, 대표자 이름이 기재돼 있는지 확인한다.
회사 약도나 소개는 ‘회사소개’ 나 ‘Contact Us ’라는 메뉴에 들어 있고 만약 실제 사업장 주소나 연락처가 없다면 유령회사일 가능성을 의심해 봐야 한다.
상품 구입을 위해서는 회원 가입이 필요하고 이 회원가입은 보통 해당 쇼핑몰 이용 약관에 동의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 약관을 신뢰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
사용 약관의 신뢰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한 약관을 사용하고 있는지 알아보면 좋다.
보통 인터넷 쇼핑몰의 첫 페이지 하단에 표시되는 이 마크는 사용 약관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사를 받았다는 표시이기 때문에 그만큼 소비자의 입장에 유리하도록 돼 있으며 따라서 안심하고 가입해도 된다고 볼 수 있다.
또 쇼핑몰마다 다른 약관이 아닌 공통의 표준약관을 사용하는 인터넷 쇼핑몰의 경우 개인으로부터 수집할 수 있는 정보가 약관에 의해 규제돼 있으므로 필요 이상 개인 정보를 알려줄 필요가 없다.
결제 및 보안에 관해서도 알아두어야 한다.
주문 상품을 고르고 결제하기 위해 회원가입 때 지정한 자신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로그인하면 사이트의 주소 부분이 ‘http://~ ’ 이었다가 ‘https://~ ’로 바뀌거나 화면 왼쪽 하단에 자물쇠 마크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현재 내가 입력한 정보가 암호화 돼 전송된다는 표시다.
인터넷 쇼핑몰마다 이같이 채택하고 있는 보안 솔루션을 첫 페이지 하단에 표시하거나 도움말 같은 곳에 설명해 두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를 확인해 보는 것도 피해 예방을 위해 좋은 방법이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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