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스타 되자!’
최근 서비스에 나선 인터넷방송국 두밥(대표 반경수 http://www.doobob.com)의 스타 캐스팅 서비스는 말그대로 온라인 스타 등용문이다.
가수 지망생은 물론 작사가, 작곡가가 되길 원하는 네티즌들은 음성오디션, 가사 올리기, 자작곡 올리기 코너를 통해 자신의 목표를 실현할 수 있다. 두밥은 이에 따라 자체 온라인 심의위원을 둬 가능성이 보이는 신인을 선별해 한달에 한번 오프라인 공개 오디션의 기회를 줄 예정이다. 특히 최종 통과자의 인원을 정하지 않음으로써 실력있는 네티즌에게 공개 오디션의 길을 넓혀주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심사위원으로 인기가수 이은미, 기타리스트 김세황, 랩가수 드렁큰 타이거, 베이스기타 이성현, 피아노의 정원영, 드럼의 이건태 등 분야별 유명 음악인이 대거 참여하고 있는 것도 무게를 더해주고 있다. 두밥은 이들 분야별 전문가들의 눈을 통해 실력있는 네티즌을 가려내 스타로 양성할 계획이다.
두밥측은 “단지 네티즌의 관심 끌기가 아닌 진정한 스타 매니지먼트를 하기 위한 전단계로, 이 프로그램을 꾸려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선발된 신인에 대해서는 인터넷 방송국의 웹자키로 활동할 기회 제공은 물론, 두밥 레이블을 통해 데뷔할 수 있도록 음반제작도 지원할 계획이다.
두밥의 반경수 대표는 “두밥의 시너지를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오프라인 사업은 역시 스타 마케팅 사업”이라며, “이번 웹 캐스팅을 통해 우수한 신인을 발굴, 음반사업에 진출하는 등 스타 매니지먼트 사업에 힘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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