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관투자가들의 조합출자 기피현상으로 중대형 벤처캐피털들이 조합결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7월 설립된 신생창투사인 센츄리온기술투자(대표 현병제 http://www.cticvc.co.kr)가 멀티미디어와 IT투자조합을 잇따라 결성, 주목받고 있다.
센츄리온기술투자는 60억원 규모의 멀티미디어 투자조합과 80억원 규모의 IT투자조합을 결성했다고 6일 밝혔다.
센츄리온기술투자는 이번 조합결성을 통해 IT 및 멀티미디어 관련 벤처기업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특히 1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심사역들을 통해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이티씨·주홍정보통신·티엘에스아이·아이앤씨테크놀로지 등 IT 관련 주주사들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이달말까지 250억원 규모의 IT투자전문조합, 150억원 규모의 M&A전문투자조합 등 총 400억원 규모의 조합을 추가 결성할 예정이다.
센츄리온기술투자의 현병제 사장은 “벤처투자 분위기가 위축돼 있는 가운데 올해 투자전략을 공격적인 벤처기업 발굴로 정했다”며 “2003년까지 자본금 300억원 규모로 사세를 확장함과 동시에 투자재원 2000억원을 확충해 중견 창투사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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