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본격 서비스 시행 예정인 대형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최근 솔루션 등 시스템 개발업체 선정작업을 잇달아 마무리하면서 설립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니트의류용 원자재 구매 전문 B2B 합작법인 설립을 준비중인 아이텍스필은 최근 케미즌닷컴·맨소프트·컴팩코리아 등으로 구성된 공동 컨소시엄을 e마켓 시스템 개발사업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설 B2B법인은 케미즌측의 e마켓 솔루션을 비롯해 컴팩코리아의 각종 하드웨어 기기 및 컨설팅 등을 공급받게 된다.
개발비용만 총 7억∼8억원이 예상되는 이번 니트패션 B2B 합작법인 설립사업에 아이텍스필 등을 포함해 8개 관련 제조업체 등이 총 22억원을 출자, 이달말 창립총회를 갖고 오는 7월말까지는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SK(주), 현대정유, LG칼텍스 등 국내 대형 정유사들이 자본금 80억원 내외로 설립하는 석유 e마켓플레이스 ‘오일체인닷컴(http://www.oilchain.com)’도 지난달말 우선협상 대상으로 지목한 이노마켓 컨소시엄(이노마켓·DIB·넷플·시큐어소프트)을 솔루션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했다.
사업자 선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오일체인은 하드웨어를 포함해 총 12억원 가량의 시스템 개발비용을 투입, 오는 8월까지 실거래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오일체인은 소규모 석유판매점과 주유소를 대상으로 WAP 휴대폰을 통해 무선 전자상거래를 제공하는 국내 첫 무선 e마켓플레이스로 업계의 지목을 받아왔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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