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간(B2B) 중개 전문 컨설팅 업체인 이든교역(대표 정찬주)은 최근 중국 길림국가고기술 산업개발구 초상국으로부터 개발구 내의 한국 기업단지 조성권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국가고기술 산업개발구는 중국 정부의 경제개발 정책에 따라 해외 투자유치를 위해 지난 93년 지정된 특수지역으로 이번에 길림시에 조성되는 한국 투자기업 단지는 약 63700평에 달하는 송화강 주변 지역이다. 이 지역에 입주하는 업체에는 최대 50%의 세금 감면, 공사착공을 위한 중국정부 자금대출, 제품 수출과 관련해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길림시는 그동안 정밀화학산업, 신소재, 광학기기, 전자제품, 생화학, 유전공학, 자동차 산업 및 부품개발을 위한 주요 원자재 공급의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해 왔고 최근 정부의 개발 전략에 따라 외국자본의 투자 및 유치가 활발한 지역이다. 현재 이 지역에는 일본의 도요타, 독일의 보쉬 등 대기업들이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해 진출해 있다. 문의(02)3443-8812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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