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반도체 업체인 일본 도시바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최첨단 시스템LSI의 설계·개발 사업을 위한 새 회사를 설립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특히 이 회사는 이번 회사 설립을 계기로 지금까지 메모리 위주로 전개해 온 미국 반도체 사업을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시스템LSI 중심으로 전환해 나갈 방침이다.
도시바아메리카전자부품의 전액 출자(300만달러)로 설립된 새 회사 아타일마이크로시스템스는 도시바와 소니가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2’용으로 공동개발한 CPU 기술을 응용해 세트톱박스(STB)와 카내비게이션, 통신기기용 등의 시스템LSI를 개발할 계획이다. 3년후 연간 매출 250억엔을 목표로 잡고 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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