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프로게임리그인 KIGL과 PKO가 6일 출범식을 갖고 2001년 시즌에 본격 돌입한다.
3일 게임리그 운영업체인 배틀탑(대표 이강민)과 PKO(대표 임영주)는 최근 프로게임단협의회(회장 김태호·서병문)와 잇따라 협의를 갖고 그동안 마찰을 빚어온 게임단 참가비와 리그 운영방식에 전격 합의했다.
특히 양측은 양대 리그를 특화시켜 운영한다는 방침 아래 배틀탑은 스타크래프트 여성부문과 피파리그를, PKO는 스타크래프트 남성부문을 주관토록 했다.
리그 참가비와 관련해서는 스타크래프트 남성부문의 경우 2000만원으로 했고 여성부문은 1500만원, 피파부문은 1400만원 등으로 했다.
이에따라 배틀탑은 오는 6일 잠실롯데월드 KIGL 전용경기장에서 ‘2001년 KIGL 상반기리그’ 발대식을 갖는 등 시즌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KIGL 상반기리그는 오는 6일부터 7월 26일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스타크래프트 여성부문에는 삼성전자 칸, 한국통신프리텔 매직엔스, KTB퓨처스, 더미디어, 한게임, 게임아이 등 6개팀이 참가하게 되며 피파부문에는 삼성전자 칸, 한국통신프리텔 매직엔스, KTB퓨처스, 더미디어 등 4개팀이 참가한다.
또 배틀탑과 프로게임단협의회는 개막식 전까지 공동으로 구단유치에 나서 스타 여성 8개팀, 피파 6개팀 이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공식경기는 다음주부터 시작되며 스타크래프트 여성부문 경기는 매주 목요일, 피파 경기는 매주 수요일 KIGL 전용경기장에서 열리게 된다.
스타크래프트 남성부문만을 특화시켜 운영되는 PKO도 오는 6일 시즌 개막식을 갖고 8월까지 5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삼성전자 칸, 한국통신프리텔 매직엔스, KTB퓨처스, 더미디어, 한게임, 옥시, 컴몰, 아이비에스넷 등 8개 게임단이 참여하는 이번 시즌은 매주 금요일 열리게 된다.
배틀탑의 이강민 사장은 “최근 게임단들이 잇따라 해체되며 프로게임리그가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제는 안정적으로 팀을 지원할 수 있는 게임단 위주로 재편돼 내실을 다질 수 있게 됐다”며 “리그사와 프로게임단협의회와의 공조체제를 더욱 다져나가 프로게임리그가 e스포츠의 꽃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탈(脫) Arm 신호탄…오픈소스 기반 SSD 컨트롤러 독자 개발
-
2
삼성D, 갤럭시 폴드8·플립8에 M13 OLED 공급
-
3
구글, 20배 큰 모델 성능 넘어선 개방형 AI '젬마4' 공개
-
4
CJ대한통운, 택배기사 부담 던다…파손·분실 '면책 기준' 완화
-
5
마크롱 만난 이재용·정의선…한-프랑스 미래산업 동맹 '본격화'
-
6
스타벅스, 4월 '패스트 서브' 도입한다…“사이렌오더로 더 빠르게 더 많이”
-
7
李대통령, 오는 7일 정청래·장동혁 만난다…여야정 민생경제협의체 가동
-
8
입법보다 빠른 협업…카드사, 스테이블코인 합종연횡 빨라진다
-
9
K-조선, 1분기에 수주 목표 20% 돌파…전쟁 특수 기대 속 상황 예의주시
-
10
올해 반도체 설비 투자 “1위 TSMC·2위 삼성·3위 SK”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