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조이넷(대표 강신혁)은 게임업체인 위즈게이트, KRG소프트, 손노리와 무선인터넷 전문 인큐베이팅업체인 이피탈홀딩스가 지난해 7월 공동으로 설립한 무선인터넷게임 전문업체다.
SK텔레콤을 통해 「열혈강호」 「강철제국」 등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엠조이넷은 현재 온라인게임인 「다크세이버」의 무선화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위즈게이트·KRG소프트·손노리 등 3사와는 온라인 또는 패키지게임 분야에서 공동으로 개발·서비스하는 방식의 독특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이미 손노리와 함께 「강철제국」을 유무선 연동 게임으로 개발해 오는 5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엠조이넷의 모바일게임 「열혈강호」를 KRG소프트가 온라인게임과 패키지게임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강철제국은 손노리와 공동 개발한 전략 시뮬레이션게임으로 지난 99년 출시됐던 패키지게임을 WAP 기반 무선게임과 웹게임으로 새롭게 개발한 것이다.
「아시레마 전기」라는 제목으로 서비스될 웹버전은 오는 5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열혈강호는 200만부 이상 판매된 동명 원작만화를 기반으로 한 WAP 기반 롤플레잉게임으로 1억5000만원의 개발비를 투입, KRG소프트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최승철기자 rocki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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