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전문업체인 한샘이 대리점 및 협력사 등 공급망의 디지털화에 초점을 맞춘 e비즈니스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 박기혁 정보관리실 이사는 “당초 e마켓플레이스 구성에 초점을 맞춘 e비즈니스 전략을 세웠지만 실효성을 검증받지 못하는 현실을 감안해 우선 전국 500여개 대리점과 협력업체를 웹으로 연결하는 등 공급망 관리에 주력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아직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은 협력업체에는 간이 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을 늦어도 하반기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또 6월부터 실시할 예정인 ‘인터넷 고객맞춤설계서비스’를 통해 고객 및 영업사원, 대리점 등이 정보를 쉽게 공유하고 구매 및 영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고객맞춤설계서비스란 고객의 경제, 주거 환경에 따라 주방에서부터 거실 등에 이르기까지 주거지의 모든 가구를 맞춤형으로 제안하는 서비스다. 이에 앞서 한샘은 부엌가구, 인테리어 사업부문에서 가동되고 있는 ERP를 6월까지 특판 사업부문으로 확대시킬 방침이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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