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신번호표시(콜러ID) 전화기 및 단말기 공급업체 드림텔레콤(대표 김홍태 http://www.callumbers.co.kr)은 연예인 홍보컨설팅업체인 베니카(대표 손지창)와 제휴를 맺고 유명연예인 100명에게 자사 콜러ID전화기 콜넘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업체는 이에 앞서 광고전문 인터넷방송 NGTV(대표 손원일)와 함께 「전화 스토킹에 가장 많이 시달릴 것 같은 연예인」을 꼽는 설문조사를 네티즌 1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원빈(48.14%), 이현우(33,59%), 송혜교(5.36%) 등의 결과를 얻어냈다. 이밖에도 이효리·차태현·황수정·이병헌·송승헌·김원희 등이 피해 위험성이 높은 10위 안의 연예인으로 선정됐다.
드림텔레콤은 이 결과에 맞춰 이들이 콜러ID서비스 이용을 원할 경우, 우선적으로 단말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드림텔레콤 관계자는 “연예인들이 전화폭력에 노출될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크고 실제 피해사례도 늘고 있다”며 “콜러ID서비스 도입의 근본목적인 전화폭력 예방을 상징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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