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가스오븐레인지업체들이 요리교실이나 요리정보 등 강의와 실연을 중심으로 하는 생활밀착형 마케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동양매직·LG전자·린나이코리아 등 가스오븐레인지 업체들은 요리교실수를 점차적으로 늘리고 도우미 활동을 대리점 등 판매가 이뤄지는 현장 중심으로 전환하는 등 생활밀착형 마케팅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업체들이 이처럼 간접적인 마케팅에 힘을 쏟는 것은 가스오븐레인지의 경우 고객의 입소문을 통한 구전효과가 판매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므로 요리교실 등을 통해 활용방법을 충분히 이해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지난해까지 광고와 이벤트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주로 펼쳐온 결과 일회적인 효과는 큰 반면 파급효과의 지속력이 떨어지고 비용대비 효과도 기대에 못미친다는 자체 분석도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동양매직(대표 윤홍구 http://www.magicmall.co.kr)은 지난해까지 사외로 분리해 별도조직으로 운영해온 요리교실을 최근 사내 마케팅 조직 밑으로 흡수하는 한편 현재 전국 9곳에서 운영중인 요리교실을 연내에 15곳으로 대폭 확대, 운영키로 했다.
LG전자(대표 구자홍 http://www.lgpreo.co.kr)는 요리교실과 방문지도를 주로 하는 쿠킹도우미를 분리, 운영하던 것을 24명의 쿠킹도우미제도로 통폐합하고 이의 운영을 기존 마케팅 조직에서 한국영업부문으로 이관해 전국주요 대리점에서 직접 고객초청 실연회를 열 수 있도록 변경했다.
린나이코리아(대표 강성모 http://www.rinnai.co.kr)는 요리교실 외에도 홈페이지의 「쿡cook쿡」 메뉴를 통해 30여개 오븐요리 소개와 사용법 및 요리별 포인트를 집중 안내하고 사용자용 게시판도 별도 운영하는 등 생활밀착형 정보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업계는 올해 국내 가스오븐레인지 시장이 지난해보다 10% 가량 성장한 26만여대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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