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LCC, 웹서버관리사제도 시행

웹서버 운영에 대한 실무능력을 인증하는 자격시험제도가 도입된다.

한국정보기술자격인증위원회(KITLCC:Korea IT License Certificate Committee)는 29일 서버에 관한 총체적인 실무능력을 인증, 공인하는 웹서버관리사(WSMC:Web Server Manager Certified)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자격기본법 및 시행령에 따라 시행되는 이번 WSMC 인증시험은 1, 2급으로 나뉘어 실시되는데 2급 시험은 이미 이달초 실시된 1차 온라인 시험에 이어 내달 1일 2차시험을 치르게 된다. 내달 16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되는 2급 웹서버관리사 시험은 내년까지 두차례 더 실시된다. 이와 관련, 오는 11월 실시될 2급시험에는 응시자격에 제한이 없으며 접수 및 세부시행안은 홈페이지(http://www.itlicense.org)를 통해 공고한다.

주요 시험과목 출제범위는 △인터넷 기초 및 법률 △HTML, 자바스크립트 등 콘텐츠관리 △데이터베이스 서버관리 △웹서버 관리 등이다.

한편 1급의 경우는 오는 7월 2일부터 1차 시험접수를 거쳐 모의시험, 1차 온라인시험(8월 1일), 2차 시험접수(8월 6∼14일), 2차시험(8월 26일)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9월 17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용어설명>WSMC =서버 설치, 운영, 관리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능력을 갖춘 사이트 운영기업내 인트라넷의 핵심관리자라 할 수 있다. WSMC자격증을 취득하면 인터넷기업 개발부에서 서버관련 업무를 보는데 유리하고 공공기관, 학교, 공사기업, 대기업, 외국계 회사 등의 서버 운영에 필요한 핵심인력으로 취업이 가능하다. 자격증은 국가 공인자격증이 아니라 민간 자격증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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