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명 변경을 계기로 PC업체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네트워크통합(NI) 전문업체로 거듭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명 변경과 함께 PC업체에서 NI 전문업체로의 전환을 공식선언한 인큐브테크(구 엘렉스컴퓨터)의 김재철 신임 사장은 『앞으로 NI사업부문에 회사 역량을 집중해 인터넷 비즈니스를 확대, 네트워크 솔루션 전문업체로의 위상을 확보하겠다』는 취임 소감을 밝혔다.
새로운 기업이미지통합(CI) 작업을 계기로 PC사업부문을 정리하고 NI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인큐브테크는 올해부터 차세대 유망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무선LAN 및 CDN사업 등을 확대·강화해 지난해 370억원의 매출 실적을 기록한 NI사업부문의 매출 규모를 올해 700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려 중견 NI업체로의 위상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회사의 역량을 NI사업부문에 집중하기로 한 만큼 앞으로 외형보다는 내실경영에 주력하고 이를 기반으로 NI사업부문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영역을 발굴, 이 부문에 대한 신규투자를 확대하는 전략을 구사할 계획입니다.』
김 사장은 『인큐브테크는 하이엔드 제품군뿐만 아니라 기술지원 및 컨설팅사업부문에 강점을 갖고 있는 회사』라고 소개하고 『이 같은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면 올해 안에 NI업계의 선도업체로 성장하는 데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NI 전문업체로의 변신을 선언한 인큐브테크의 초대 사령탑 자리를 맡은 김 사장은 「투명경영」과 「고객만족」을 최우선의 경영철학으로 삼고 있다.
『회사 임직원에게는 신명나는 일터, 고객에게는 감동을 주는 회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로 첫발을 내딛는 회사의 초대 사령탑답게 야무진 포부를 밝히는 김 사장이 인큐브테크를 NI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는 회사로 성장시킬지 지켜볼 일이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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