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전문업체인 하나에스티(대표 이경남)는 인식 및 입력기능을 갖춘 RF(Read/Write)카드 시스템을 자체 기술로 국산화했다.
하나에스티는 1년 6개월동안 5억원을 투자, 지금까지 수입에 의존하던 RF 입력기 칩을 자체 기술로 개발하고 이를 적용, 보안관련장비인 RF카드 인식 및 입력기(모델명 HST-RW300)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경남 사장은 『이 제품은 환경에 맞춰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어 금융기관의 신용카드나 직불카드에 사용 가능할 뿐만 아니라 산업체 물류관리 및 공장관리, 빌딩보안관리에도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감지거리를 기존 5∼8㎝에서 인식 5∼50㎝, 입력 5∼20㎝로 늘리는 한편 내부에 암호화 프로세서를 내장, 데이터 및 카드의 보안성을 강화했으며 데이터 인식 및 입력시 통신데이터를 상호 확인하는 핸드시크 방식을 채택해 데이터 에러를 제로화한 것이 특징이다.
하나에스티측은 『사용자의 선택폭을 보다 넓게 제공해 현재 인식기능 위주의 RF카드 시장에 일대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올해 이 제품에서만 3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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